개포2-21 신축 뽕에 가득 찼을 때 가본 그 곳 - 개포 구마을 개포 구마을은 신축 수업을 처음 듣고 매물 답사를 가본 곳이다. 신축을 할 때 일으킬 수 있는 레버리지에 힘입어 강남에 내 토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꿈에 부풀어 있던 순간이었다. 입지 자체는 나무랄 것이 없지만 대외적으로도 예상한 것과는 달리 너무 급변하는 상황이고 개포 구마을 자체도 신축에 치명적 리스크가 있었던 곳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에라도 무리하게 시도했다면 큰일날 뻔 한 곳. 그렇지만 수익을 내야하는 신축이 아닌실거주만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는 여전히 내게는 매력적인 입지인 듯 하다. 강남에서 신축이라... '신축을 하려면 최대한 좋은 입지에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찾아봤던 곳. 양재천에 가기 좋고 개포 아파트 재건축에 둘러싸인 주택 택지 지구라서 나름 희소하기도 하다... 2022. 11. 3. 이전 1 다음